유희태 완주군수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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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선도 도시 완주군이 국제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완주군은 6일 수소법 개정으로 ‘11월2일 수소의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자 이를 기념해 수소산업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완주군은 완주우석전망대(우석대학교 본관 W-SKY)에서 주민, 우석대 및 수소에너지고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의날’ 행사를 열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30년 기업유치 100개, 누적매출 30조 원, 고용창출 1만 명’ ‘수소산업 초격차기술 확보 통한 가치사슬 고도화’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원책 마련으로 수소전문기업 집적화’ 등 3대 목표를 소개했다.추진 전략으로 수소 모빌리티 및 전후방 부품산업 육성과 수소산업 인증도시 고도화, 수소산업분야 연계 가능 신산업 발굴 및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기업 수요 대응 인재 양성과 우수 인력 지역 정착 유도 및 채용 연계 추진을 내세웠다.주요 과제로는 중대형 수소상용차산업, 특장차·건설기계·농기계,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e-fuel 산업 육성, 지능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 지역학교 연계 교육 등 총 12개 과제가 있다.유 군수는 “수소경제를 통해 완주의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며 “완주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 수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