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위한 국회 협력 강화4일부터 6일까지 국회 상주하며 의원들 릴레이 면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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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에 국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회를 방문한다.본격적으로 시작된 국회 예산 심의에 적극 대처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남원시의 입지 강점을 설명하기 위해서다.최 시장은 먼저 4일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박수민 예결위원 등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이어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과 양부남·김대식 의원 등을 찾아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필요성과 남원의 입지적 장점을 설명하고, 남원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오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토론회 참석을 요청하며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설립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최 시장은 박정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예결위 소속 위원, 관련 의원들을 연속 면담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지원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협력을 부탁할 계획이다.남원시의 국회 단계 주요 증액 건의사업은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장비비 지원(40억 원)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 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 원) △생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15억 원) 등이다.최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세수 결손 등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관계된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의 최적지인 남원시의 장점을 잘 설명하고 공감대 확산을 통해 반드시 남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는 국회의 예산 심의가 시작됨에 따라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전북도와 지역구 의원인 박희승의원과 연대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