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문·용배수로 등 정비, 태풍 등 침수 피해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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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0월30일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인 오수면 대정리·둔기리·용두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배수문 2곳, 용배수로 연장 6.1km 정비 등 전체 101.9ha 면적을 배수 개선하는 사업이다.심 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문·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제때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직원들에게도 "안전에 유의하며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임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배수 불량으로 영농활동에 불편을 겪었던 이 지역의 영농환경 개선으로 벼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