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종합운동장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1만여 명 모여 도그쇼, 장기자랑, 입양 캠페인,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 진행
  • ▲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익산시
    ▲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익산시
    '제18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문화축제'가  지난 26~27일 익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반려인과 비반려인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익산시 주최, ㈔한국애견연맹익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지역 정치인이 참석해 동물보호 정책과 동물산업 육성 지원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함께 열린 반려동물문화축제는 달리기·장기자랑 등 반려동물의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행동 상담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맞춤형 조언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반려동물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애견 미용 △행동교정 유치원 △사설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동반 카페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시 동물산업을 홍보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성숙한 반려동물문화가 확산하는 장을 만들었다"며 "익산시가 동물 친화 산업도시, 동물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