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인프라와 독서문화 홍보, 그림책산업화 등 논의
  •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을철 책 나들이를 즐겼다.
(연화정도서관)ⓒ전주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을철 책 나들이를 즐겼다. (연화정도서관)ⓒ전주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을 책나들이를 즐겼다.

    전주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국내 유명 그림책 작가 및 출판 관계자를 초청해 전주시의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 및 독서문화 등을 홍보하는 도서관여행인 ‘나들이 마당’을 운영했다.

    여행에 참여한 그림책 작가와 출판인들은 첫날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연화정도서관·인후도서관·완산도서관 등 전주의 대표 도서관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또 전주지역 그림책 활동가와 만나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행사 확장을 위한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한옥마을도서관·동문헌책도서관·다가여행자도서관·서학예술마을도서관·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등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성화 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 도서관여행을 만끽했다.

    전주시는 전주의 그림책문화에 대한 작가들의 이해를 높이고, 그림책산업 활성화를 위한 그림책 생태계 주체 간 만남을 지원한 이번 도서관여행을 바탕으로 내년에 개최될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다양한 그림책문화 활성화 및 그림책산업의 확장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그림책 교류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의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림책문화의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