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제공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 남원어울림도서관 전경.ⓒ남원시
    ▲ 남원어울림도서관 전경.ⓒ남원시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주기 위한 세 번째 공공도서관인 남원어울림도서관을 오는 25일 개관한다.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추진한 남원어울림도서관은 남원시 금동로 32(금동 343-8번지)에 국·도비 59억 원 등 총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2163.31㎡의 규모로 지난 6월 준공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원어울림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 서고 △1층 유아 자료실(수유실), 통합 안내 데스크 △2층 어린이 자료실, 영어 특화실 △3층 일반 자료실, 영상 콘텐츠 관람석 △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다.  

    소장 도서는 1만6714권으로, 주제별 도서를 균형 있게 확충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되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하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며, 시민들의 지식정보 공유 및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남원어울림도서관은 향후에도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시고 즐기고 치유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