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간 현실화 홀짝제 표시 LED 설치 등 시설 개선해야
  •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박철원 의원(모현-송학)은 지난 21일 모현동 신시가지 현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공영주차장 민원 해결 방안에 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의원과 상인들은 모현동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시간 확대, 홀짝 주차구역 LED 알림판 설치, 배산택지 3호 공원 녹지의 주차장 설치 등을 중점 논의했다.


  • ▲ 박철원 의원이 지난 21일, 모현동 현장에서 공영주차장 해결 방안에 관해 시민들과의 의견을 듣고있다.ⓒ익산시의회
    ▲ 박철원 의원이 지난 21일, 모현동 현장에서 공영주차장 해결 방안에 관해 시민들과의 의견을 듣고있다.ⓒ익산시의회
    상인들은 “익산시 공영주차장이 18시 이후부터는 무료로 전환돼 상가 이용 시간이 많은 저녁시간대에 오히려 순환을 저해한다”며 유료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할 것과, 홀짝 주차구역의 가시성 확보를 위한 LED등 설치를 요구했다.

    또 최근 배산택지 3호 공원이 청소년 비행 등 우범지역화된 만큼 해당 공원을 주차장으로 전환하거나 야간 조명을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의 유료 운영시간 연장과 녹지의 주차장 전환에 대해서는 우선 관련 법규와 규제를 확인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홀짝제 표시 LED등 설치는 효과성 확인 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만으로도 상당한 주차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영주차장 관련 조례의 개정과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