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역사문화관, 68개 국가 전통주 전시, 이색 볼거리 제공발효식품 임실치즈와 함께 세계 각국 발효문화와 역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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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를 매개로 임실N치즈가 세계 각국의 전통주와 만나는 색다른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임실군은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역사문화관에서 세계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전통주 전시’를 알리는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전통주를 기증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과 박기출 명예회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전시에는 일본·중국·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 68개 국가의 전통주가 선을 보인다.전통주 전시는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세계 각 나라의 고유한 발효문화와 역사적 의미 전달은 물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임실치즈와 지정환 신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숙성 치즈가 전시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서 각 나라의 발효 전통주가 전시되면서 대한민국 발효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와 함께 콜라보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심 군수는 “전통주는 각국의 발효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으며, 1967년 지정환 신부님과 두 마리 산양으로 시작된 임실치즈는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으로 손꼽힌다”며 “우리 군은 저지종 원유로 만든 숙성 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통해 임실치즈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전통주 전시를 통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