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역사문화관, 68개 국가 전통주 전시, 이색 볼거리 제공발효식품 임실치즈와 함께 세계 각국 발효문화와 역사 재조명
  • ▲ 위쪽 ‘세계 전통주 전시’를 알리는 오프닝 행사에서 테이프 컷팅하는 내빈들 (왼쪽부터 이진관 전북도 관광산업과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심민 군수, 엄혁용 전북대박물관장, 최분도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아래 전시장 전경.ⓒ임실군
    ▲ 위쪽 ‘세계 전통주 전시’를 알리는 오프닝 행사에서 테이프 컷팅하는 내빈들 (왼쪽부터 이진관 전북도 관광산업과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심민 군수, 엄혁용 전북대박물관장, 최분도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아래 전시장 전경.ⓒ임실군
    ‘발효’를 매개로 임실N치즈가 세계 각국의 전통주와 만나는 색다른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임실군은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역사문화관에서 세계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전통주 전시’를 알리는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전통주를 기증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과 박기출 명예회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에는 일본·중국·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 68개 국가의 전통주가 선을 보인다.

    전통주 전시는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세계 각 나라의 고유한 발효문화와 역사적 의미 전달은 물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실치즈와 지정환 신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숙성 치즈가 전시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서 각 나라의 발효 전통주가 전시되면서 대한민국 발효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와 함께 콜라보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 군수는 “전통주는 각국의 발효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으며, 1967년 지정환 신부님과 두 마리 산양으로 시작된 임실치즈는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으로 손꼽힌다”며 “우리 군은 저지종 원유로 만든 숙성 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통해 임실치즈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전통주 전시를 통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