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통해 자립 지원학교 밖 청소년 14명, 프로그램 통해 ITQ·GTQ 자격증 취득
  • ▲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참여 모습.ⓒ전주시
    ▲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참여 모습.ⓒ전주시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드림 컴 트루’를 통해 14명의 청소년이 ITQ(정보기술자격)·GTQ(그래픽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8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등용문직업전문학교(대표 김은화)와 협업해 강사비와 교재비 일부를 지원 받아 청소년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꿈드림은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이번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배움을 얻는다는 것이 성취감 있고 좋았다”면서 “항상 배우고만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로 도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은 이번 사업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자립·복지·문화활동 등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꿈드림 누리집(www.jjsangdam.or.kr)과 인스타그램 계정(jj_k_dream),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정혜선 꿈드림 센터장은 “청소년이 열심히 노력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자기효능감 증진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자립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