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권씩' 1000권 읽은 어린이 수상
  • ▲ 완주군이 오는 26일 ‘취학 전 천 권 읽기’ 달성 기념 시상식을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시상식 안내 포스터)ⓒ완주군
    ▲ 완주군이 오는 26일 ‘취학 전 천 권 읽기’ 달성 기념 시상식을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시상식 안내 포스터)ⓒ완주군
    완주군운 오는 26일 중앙도서관에서 ‘취학 전 1000권 읽기’ 달성 기념 시상식을 개최한다.

    취학 전 1000권 읽기는 ‘하루에 1권씩 3년간 1000권 책 읽기’를 슬로건으로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및 관내 어린이집이 함께 펼치는 공동 육아 프로젝트다. 

    2022년 도내 최초로 시작된 완주군의 취학 전 1000권 읽기는 올해부터 완주군 어린이집과 협력해 찾아가는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책 꾸러미 배달 서비스 등을 다각화해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누적 1500여 명이 참여하고, 21명이 1000권 읽기를 달성하며 완주군 대표 유아 독서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26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책 1000권 읽기를 달성한 14명의 어린이와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어린이집 가운데 적극적으로 1000권 읽기 독서운동을 진행한 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네이처드로잉대회 및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편지 수상작도 함께 시상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독서 권장을 주제로 한 '오즈의 신기한 마법 도서관' 마술공연과 ‘1000권 빵짐’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현재 QR 코드 및 전화 접수로 오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립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063-290-2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000권 읽기는 완주군 어린이들에게 평생독서 습관은 물론 가족 간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긍정적 독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