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과 금속의 조합을 통해 군산의 독특한 분위기를 표현군산 출신 작가의 고향 사랑…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
  • ▲ '이철규 작가 작품 기증식’ⓒ군산시
    ▲ '이철규 작가 작품 기증식’ⓒ군산시
    이철규 작가는 지난 16일 '2024년 군산근대미술관 초대전' 출품작인 ‘군산산수’를 군산시에 기증했다. 

    ‘군산산수(150×213cm)’는 수묵과 금속의 조합으로 군산의 고유한 분위기를 표현한 한국화로, 군산의 대표적인 산인 월명산을 수시탑, 달과 함께 청록산수화로 표현했다. 근대유산 건축물이며 군산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구 18은행, 임피역 등을 개금해 작업한 것이 특징이다.

    이철규 작가는 우석대 동양화과 및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예원예술대 미술조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32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초대전·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전북청년미술상·대한민국청년작가상·우진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 ▲ 강임준 군산시장이 이철규 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군산시
    ▲ 강임준 군산시장이 이철규 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군산시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과 애정이 담긴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이철규 작가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기증 작품는 군산시민 및 군산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증된 작품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