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도내 17개 대학 총장 만나 라이즈 등 협력 방안 논의‘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 대응, 한인비즈니스대회 학생 참관 등도라이즈 기본계획 4개 프로젝트 12개 과제 도출… 12월쯤 확정 예정 김 지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자” 강조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도내 17개 대학 총장을 만나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 한인 비즈니스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전북라이즈센터인 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와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전북도와 대학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지난해 3월부터 수립해온 ’라이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라이즈 기본계획은 전북도가 전북연구원 용역 및 전북특별자치도라이즈계획수립위원회(6개 분과, 76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으며, 4개 프로젝트 12개 과제를 도출했다.전북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시/군·대학·산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3회 가질 계획이며 12월 중에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2023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글로컬대학을 배출한 전북도는 2025년에도 지역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연계 협력도 강조했다.이와 관련, 김 지사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언했다.이어 김 지사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대학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대학들이 공동의 강점을 활용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북도는 예년에 비해 3~4개월 빠른 11월 중에 2025년 글로컬대학 공모 선정 TF’를 구성하고 예비지정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내년 3월까지 공모신청서 작성 등에 대학과 적극 협력하는 등 지역에서 또 하나의 글로컬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간담회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김 지사는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많은 학생이 참여해 인생의 새로운 영감을 얻고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총장님들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김 지사는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 이후 RIS 지역협업위원회도 갖는 등 대학과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