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진안읍에 이어 2차로 백운면에서 열려 오는 11월에는 부귀면에서 3차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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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17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농촌왕진버스'는 질병 및 건강 관리 등이 필요한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교통·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구강검사 및 구강관리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농촌왕진버스'는는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진안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농협·백운농협·부귀농협이 각각 주관해 올 연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지난 9월3일에는 진안농협 주관으로 1차 농촌왕진버스 사업에 이어 이날 추진된 2차 농촌왕진버스에는 백운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진료를 받으려는 백운·성수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을 보였다.3차 농촌왕진버스는 오는 11월6일 부귀농협 주관으로 부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김연태 백운농협 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는 인구 감소에 따라 의료 사각지대에 내몰린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