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지방의회법 제정 등 현안 해결 기대
  • ▲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전주시의회
    ▲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전주시의회
    남관우 전주시의회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시군구의장협의회) 감사에 선출됐다.

    시군구의장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시도대표회의에서 김현기 회장(청주시의회)과 이상주(신안군의회) 수석부회장, 박현철 감사(부산진구의회) 등 임원으로 선출됐다.

    시군구의장협의회는 전국 자치 시·군·구의회의장 226명으로 구성돼 각 지역 현안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감사에 선출된 남 의장은 제8대 전주시의회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의원으로, 제9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등 의회 내 요직을 역임했다. 또 최근에는 전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남 의장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협의회 운영을 바탕으로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가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숙원사업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조직권 확대, 지방의회법 제정 등 실질적인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 등을 위해 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