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DMO,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ART WALK@NIGHT’ 개최전주한옥마을·서학예술마을의 카페·숙소·골목길 등서 퓨전 국악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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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골목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주한옥마을과 서학예술마을 골목 골목에서 한(韓) 스타일을 대표하는 국악을 주제로 한 특별한 음악회를 선보인다.전주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전주시 DMO)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과 서학예술마을 일대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 있던 아름다운 한옥카페·한옥스테이·골목길 등에서 골목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악회인 ‘ART WALK@NIGHT’를 개최한다.‘ART WALK@NIGHT’는 관광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매력적인 골목 등 새로운 공간들을 발굴해 음악과 함께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골목길을 거닐던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열린 공간에 들어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 명인(名人) 지성자 선생의 이수자인 강민주 국악단 청음 대표를 중심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청년 등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시민 주도형 국악단이 참여한다.이들은 가야금·대금·아쟁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골목의 가을 저녁을 낭만과 국악 특유의 흥으로 채울 예정이다.이번 ‘Art Walk@Night’ 프로그램은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이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관광의 공간적 확대뿐 아니라 주민이 지역관광의 연출자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韓) 스타일과 관련한 한복·한식·한옥·한소리 등을 제3의 콘텐츠와 융·복합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골목 곳곳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