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육성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제안 기대
  • ▲ 익산시의회 청사 전경.ⓒ익산시의회
    ▲ 익산시의회 청사 전경.ⓒ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 고향사랑기부제연구회(대표:오임선 의원)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활성화하고 익산 실정에 맞는 지정기부사업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에 활용할 사업 아이템을 양식에 맞춰 제안하면 된다.

    공모에는 익산시를 사랑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발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 내에 익산시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iksan.go.kr)에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서 및 제안 내용 설명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및 전자우편(shortmoon99@korea.kr)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오는 10월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금상(30만 원)·은상(20만 원)·동상(10만 원)의 경우 익산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한 사업 중 기부자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익산시와 협의해 2025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오임선 연구회 대표의원은 “우리 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정기부사업으로 시행된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익산을 사랑하시고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계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