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팀, 1500여 명 최대 규모 참가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가 지난 27~29일 3일간 e-모빌리티연구센터(대마산단)에서 열렸다.영광군·㈔한국자동차공학회·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 대회는 타 지역에서 개최하던 대회를 영광군으로 유치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포뮬러(Formula) 부문 53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엔진(c)·전기(ev)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미래 자동차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중국 광저우대와 구이린이공대가 참가해 한·중 간 교류의 장을 펼쳐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김정섭 영광군수권한대행은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며, e-모빌리티 산업의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대회에 참가해 경쟁을 통해 얻는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