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3락' 연계 상품, 철도 연계 관광, 축제 연계 시티투어 등 운영
  • ▲ 별밤 익산 여행.ⓒ익산시
    ▲ 별밤 익산 여행.ⓒ익산시
    올해 들어 지난 추석 연휴까지 익산을 찾은 관광객이 약 3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가 '익산 방문의 해' 운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관광 추세(트렌트)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의 관광상품을 선보인 결과로 분석했다.

    익산시는 올해 '9경3락'을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수립하고 '쉼이 있는 익산여행'을 주제로 '백반여행' '9경3락 익산여행' 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9경3락 익산기차여행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철도 연계 상품을 개발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서동축제' 기간에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임시열차도 운행했다.

    익산시는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 서동축제,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선보였다.

    아울러 반려동물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보석박물관 '가족소풍'과 '작은 가족 운동회'를 시범 운영했으며 관련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 관광 마케팅 전략 9경3락은 9가지 구경거리와 3가지 즐거움을 뜻한다. 9경은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고스락 △용안생태습지·웅포곰개나루 등이고, 3락은 △서동축제 △보석대축제 △국화축제가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