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3락' 연계 상품, 철도 연계 관광, 축제 연계 시티투어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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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지난 추석 연휴까지 익산을 찾은 관광객이 약 3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가 '익산 방문의 해' 운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관광 추세(트렌트)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의 관광상품을 선보인 결과로 분석했다.익산시는 올해 '9경3락'을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수립하고 '쉼이 있는 익산여행'을 주제로 '백반여행' '9경3락 익산여행' 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9경3락 익산기차여행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철도 연계 상품을 개발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서동축제' 기간에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임시열차도 운행했다.익산시는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 서동축제,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선보였다.아울러 반려동물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보석박물관 '가족소풍'과 '작은 가족 운동회'를 시범 운영했으며 관련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한편, 익산시 관광 마케팅 전략 9경3락은 9가지 구경거리와 3가지 즐거움을 뜻한다. 9경은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고스락 △용안생태습지·웅포곰개나루 등이고, 3락은 △서동축제 △보석대축제 △국화축제가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