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여성 등 1인여성가구 주거 안정 및 지역 정착 지원 위한 셰어하우스 공급민·관·공 협력으로 LH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활용, 중단기 임시거처로 무상 제공
-
전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위기여성·자립준비청년·외국인유학생 등 1인여성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 플랫폼인 셰어하우스를 공급한다.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8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셰어하우스)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LH로부터 주택 2호를 무상으로 공급 받았다.‘주거 플랫폼 셰어하우스’는 1인 1실, 총 8개 실로 구성되며, 실마다 에어컨과 화장실·세탁실이 구비돼 있다. 거실과 공부방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셰어하우스는 1인여성가구를 위한 중단기 임시 거처로 활용되며, 보증금과 월 임대료 없이 관리비와 공과금만 내고 거주할 수 있다.전주시는 홀로 생활하는 여성이 거주하는 시설인 만큼 △방범 안전창 설치 △CCTV 설치 △자물쇠 교체 등 보안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전주시는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한 후 오는 10월부터는 입주가 가능하도록 셰어하우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