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찾아 의료공백 속 환자들 곁 지키는 의료진 격려김 지사, “추석 연휴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 유지” 당부
  •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된 의사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전북자치도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된 의사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김 지사의 이번 전북대병원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공백으로 인해 응급실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전북도는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인건비 4억3200만 원과 자동흉부압박기 15대(재난관리기금 4억9500만 원)를 지원했으며,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9명을 파견했 인력을 보강했다. 

    한편, 전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1 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의료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최근 응급실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