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들에게 취업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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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 11일 전라남도·교육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RISE 시범 시·도 외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취업박람회에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전라남도 관계자, 교육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각 대학 관계자와 전라남도 소재 9개 대학의 350여 명의 유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취업박람회에는 20여 지역기업이 참여해 면접을 진행하고 IT·제조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시간을 가졌다.또한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입어보기, 전통 굿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단순히 공부만 하고 떠나는 유학생이 아니라, 이제는 한국사회를 지탱하는 동반자로서 육성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계해야 한다"며 “앞으로 전라남도에서의 입학-학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유학생들이 한국사회에 보다 원활히 정착하고, 지역기업과 협력관계를 확장할 수 있기 바란다"며 “살기 좋은 전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