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00여 명과 7개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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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물가 급등과 경제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들은 11일 북부시장을 비롯한 관내 7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정 시장과 직원들은 북부·익산장, 남부·구시장,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과 다이로움 지역화폐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정 시장과 직원들은 장보기가 끝난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한편, 익산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오는 16일부터 10월3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의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5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장보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정이 넘치는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