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의 완주 장애인합창단 ‘꽃’이 지난 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북장애인합창제에서 ‘내 손에 바람을 그려요’를 열창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완주문화재단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의 완주 장애인합창단 ‘꽃’이 지난 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북장애인합창제에서 ‘내 손에 바람을 그려요’를 열창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완주문화재단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의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이 지난 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북장애인합창제'에서 ‘내 손에 바람을 그려요’를 열창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장애인합창단의 이번 수상은 창단 1년 만에 거둔 첫 출전에서의 쾌거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전북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이 주관,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합창제에는 총 4팀이 참가해 제32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지역 예선을 겸해 진행됐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지난해 9월 창단한 이후 노래를 좋아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43명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는 완주군 최초의 합창단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화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아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지휘자는 “우리 합창단의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고 기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소리가 이번 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더 깊은 감동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오는 11월 완주평생학습축제와 무장애예술축제의 축하 무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11월14일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