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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소동 봉사단체 ‘테두리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1991년 설립된 테두리회는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지역 자생 봉사단체로, 33년 동안 저소득층·청소년·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주요 활동으로는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가정 명절 상품권 제공, 어르신들을 위한 격월 식사 제공, 연탄 나눔 등이 있으며, 지역 환경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테두리회 임원들은 지난 9일 정읍 시청을 방문해 수상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영예를 나눴다.이학수 정읍시장은 “테두리회의 수상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환하게 비추는 등대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