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 및 관련 지원 확대 ‘첨단 바이오 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에 박차
  • ▲ 남원시청사 전경.ⓒ남원시
    ▲ 남원시청사 전경.ⓒ남원시
    남원시는 미래산업인 바이오 산업의 확장을 위해 최근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첨단 바이오 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생물을 통해 바이오 산업 소재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지표물질이 향상된 소재 분석·공급으로 산업 지원의 중요성을 부각해 천연물 기반 첨단 소재 발굴, 기업맞춤형 소재 개발·실증 등을 통한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바이오 소재 혁신 공급 기반을 조성하고자 '첨단 바이오 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남원시 노암산업단지는 바이오 원료 생산시설, 화장품 제조시설, 바이오 기업지식산업센터,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인프라가 구축된 최적의 장소다.

    ‘첨단 바이오 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은 바이오 소재 원료 공급을 위한 디지털 정밀 재배기술을 이용한 사업으로 △첨단바이오소재융합센터 건립 △창업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전시 및 체험 공간 마련 △첨단 바이오 소재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특히 첨단바이오소재융합센터는 2024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융합센터는 건축면적 1900㎡, 연면적 380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바이오 소재 천연물에 대한 환경제어기술 개발 △생육 및 제어를 통한 성분 표준화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소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천연물 기반 첨단 소재를 공급해 지역 내 산업 간 밸류체인 모델 형성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한 바이오 기술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경영인 등의 지역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농생명 바이오 기술 기반의 지역경제 성장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바이오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