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의날 행사 개최14개 시·군 문화 가족 한자리에.. 교류 통한 문화 발전 발판
-
'제8회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의날' 행사가 4일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전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한병태)가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문화원 간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전북도의 문화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14개 시·군 문화 가족 500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순창문화원의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각 시·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 후 참석자들은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반딧불이의 생애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반디누리관, 사진전·시화전·라바전이 열리는 무주상상반디숲, 최북미술관 등 무주반딧불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의날 행사가 반딧불축제 기간에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 모쪼록 이 자리가 문화원 간 교류를 원활하게 하는 계기, 서로 역량을 키우고 전북도 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원”했다.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 무주와 다양한 문화자원, 반딧불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전북문화원의날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 “무주의 자연·인문자원을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