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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대창그룹(회장 조시영)은 29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군산시 교육 발전에 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은 전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역임한 사업가이자 대표적인 군산 출신 기업가다.조 회장은 2009년부터 16년간 매년 잊지 않고 군산을 찾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고 있다.조 회장은 기탁식에서 “군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커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배움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교육도시 군산’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임준 군산시장은 “16년간 한결같이 고향을 찾아 장학사업을 지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고향 인재들을 향한 애정과 섬김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