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과 지역 주민 모두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는 ‘가든센터’ 건립지상 2층, 연면적 1518㎡ 규모로 다목적홀, 세미나실, 작은도서관 등 갖춰
  • ▲ 지방정원 가든센터 조감도.ⓒ전주시
    ▲ 지방정원 가든센터 조감도.ⓒ전주시
    전주시가 호동골에 조성 중인 지방정원에 관람객과 주민들이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는 ‘전주지방정원가든센터’를 짓는다.

    지상 2층, 연면적 1518㎡ 규모의 ‘가든센터’는 총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 착공한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가든센터는 다목적홀·세미나실·작은도서관·주민자율공간 등을 갖춰 지방정원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가든센터는 생활SOC 복합사업으로 조성함에 따라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갖추게 된다. 다목적홀은 실내식물과 각종 정원소품, 예쁜 정원 사진전 등 전시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세미나실에서는 정원식물 그리기, 반려식물 만들기, 정원문화특강 등 체험교육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작은도서관도 정원 특화 도서관으로 채워져 관람객들이 정원 관람뿐 아니라 정원에 대한 교양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가든센터가 단순한 안내 센터가 아닌 지방정원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 모두 정원문화를 누리고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충환 전주시 녹지정원과장은 “전주 지방정원과 가든센터가 전주의 새로운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