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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점검에 나섰다.이학수 정읍시장은 26일 “민선 8기 임기의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그간 추진된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검토하고 부진 사유를 분석해 향후 공약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정읍시는 총 77개의 공약사업 중 10개를 완료했으며, 5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53.4%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완료사업으로는 음식물 공유 냉장고 설치 운영과 정읍형 공공 배달앱 구축, 농촌 기본형 공익직불금 확대 등이 있다.정읍시는 기존의 반기별 점검을 분기별 점검으로 전환해 공약 이행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농촌 기본형 공익직불금 확대와 같은 계속사업인 경우 목표연도에 맞춘 진행률이 아닌, 진행률 100%(완료 후 계속 추진)로 변경해 이행률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29일까지 부서별 추진 상황 관리 카드를 취합해 남은 66개 공약사업에 대해 대면점검을 실시하고, 8월 중순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지난 2년간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과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두며 민선 8기 전반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임기 내 가능한 모든 사업을 완료해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