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3% 캐시백 지급 위한 국가 공모사업 선정, 국비 6억3100만 원 확보간편결제 가맹점 QR 결제, 전주맛배달·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3% 추가 캐시백 지급
  • ▲ 전주시청사 전경.ⓒ전주시
    ▲ 전주시청사 전경.ⓒ전주시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을 이용할 경우 최대 13%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주시는 기존 전주사랑상품권 사용 시 지급하는 10%의 캐시백과 더불어 모바일 간편결제 가맹점에서 QR 결제하거나 전주맛배달·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3%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전주시는 지난 6월부터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해 착한가격업소 40여 곳에서 돼지카드로 결제 시 추가 3% 캐시백을 지급한다.

    전주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추가 신규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50여 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는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바일 간편결제(QR) 기반 확대’와 ‘전주맛배달 경쟁력 강화’ 등 2개 사업의 추가 캐시백 예산으로 국비 5억5600만 원을 확보했다.

    전주시는 추가 캐시백 예산이 확보된 만큼 가맹점 모집 등 간편결제 활성화에 나서 돼지카드 없이 앱으로 결제하도록 만들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에도 추가 3% 캐시백을 지급해 이용객과 입점 사업자를 늘려 재도약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추가 3% 캐시백 지급 대상 가맹점은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신규 가맹 등록 및 맛배달 신규 입점을 원하는 사업자는 전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콜센터(02-2101-1699)와 전주맛배달 콜센터(1899-101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사랑상품권 추가 할인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해당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상품권 태동의 본질에 충실하고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품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