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가산단 1000억 투자 2차전지기업 산업용 가스 공급처 구축
  • ▲ 한국특수가스 착공식.ⓒ새만금개발청
    ▲ 한국특수가스 착공식.ⓒ새만금개발청
    2차전지 관련 기업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한국특수가스㈜가 17일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ASU(Air Separation Unit) 플랜트 공장을 착공했다.

    한국특수가스㈜는 전북 익산에 본점을 둔 전북 향토기업으로 산소·질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이며, 새만금국가산단에 총 1000억 원을 투자해 질소(N2) 연간 29만t 및 산소(O2) 5만t 생산설비를 2025년 하반기까지 구축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업 전반에 걸친 필수 소재로 꼽히는 산업용 가스는 2차전지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한국특수가스의 공장 착공으로 새만금국가산단 2차전지 입주기업에 산업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특수가스와 같은 2차전지 연관 산업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안정적인 2차전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입주기업들이 편안하게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