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 성료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11일 군산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과 지역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감 토크는 전북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군산대 웰니스홀에서 서 교육감과 지역 학부모 및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서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학력 신장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했으며,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주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공감 토크에서 △진로교육 △AI디지털교육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문제 개선 △군산 청소년 자치 배움터 ‘자몽’ 운영 △학부모교육 확대 △특수학급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서 교육감은 이날 군산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기틀을 닦은 기초학력 책임제를 바탕으로 올해 학력 신장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감 토크는 서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무주·완주·전주에서 열렸고, 이달에는 익산·군산에 이어 남원, 부안, 순창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