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 산사태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당부
  •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2일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관계기관에 빠른 복구 등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2일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관계기관에 빠른 복구 등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12일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관계 기관에 빠른 복구를 당부했다. 

    특히 문 의장은 이날 현장을 찾은 임상섭 산림청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이에 임 청장은 사방댐 구축 등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성산면 둔덕리에서는 지난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1㏊에 달하는 토사가 산 아래 아파트를 덮쳐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공무원 등이 동원돼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군산시 자원봉사자 등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문 의장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책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