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집중호우 등 위기가구 500여 명 지원 및 복지 서비스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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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오는 8월16일까지 제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한다.이번 4차 발굴은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에 따라 주거취약가구 및 에너지 취약계층(온열환자, 단전·단수 가구)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500여 명이 대상이다.완주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대상자는 물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복지기동대 등 인적 안전망을 가동해 숨어있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최대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읍·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별 복지 욕구와 생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완주군은 7월부터는 신 복지 사각지대로 가족으로부터 단절되고 사회적으로도 고립된 채 홀로 임종을 맞이하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AI 네이버 클로버 케어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폭염과 폭우가 동반되는 여름철에는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꼭 읍·면 맞춤형 복지팀 또는 군 사회복지과로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