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배달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일환
  • ▲ 김제시청청사 전경.ⓒ김제시
    ▲ 김제시청청사 전경.ⓒ김제시
    김제시는 최근 급증한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산재보험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4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산재보험 가입 시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사업주와 50%씩 공동 부담하기 때문에 보험료 납부 부담이 크다. 

    이에 시는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플랫폼 배달업 종사자나 관내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업주로, 시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며 상반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사고나 재해 위험에 노출된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더위 속 야외근무 시 건강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