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항하는 새만금 신항, 크루즈 유치 위한 홍보활동 나서
  • ▲ ‘제11회 제주 국제 크루즈 포럼(2024 Asia Cruise Forum JEJU)’에 참가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새만금개발청
    ▲ ‘제11회 제주 국제 크루즈 포럼(2024 Asia Cruise Forum JEJU)’에 참가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7월12일까지 사흘간 제주에서 열린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4 Asia Cruise Forum JEJU)’에 참가해 새만금 신항에 크루즈 유치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아시아지역의 크루즈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엄에는 로열캐리비언·코스타·홀랜드아메리카·노르웨지안·프린세스·MSC·미츠이오션 등 글로벌 크루즈선사들과 각국 관광청, 관련 여행사 등이 참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포럼에 참가해 새만금 신항 및 인근 관광지를 홍보하고, 크루즈업계와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포럼에서 새만금개발청은 2026년 1단계 2선석(크루즈·잡화)으로 개항하는 새만금 신항의 현황 및 규모, 새만금 관광 인프라와 관광상품, 추진 정책 등 크루즈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두는 정보를 제공하고, Wallem Group·롯데관광개발 등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에 크루즈 관계사들은 “새만금은 K-컬처와 한식(한옥·한복·한식) 등을 주제로 크루즈산업이 발전할 경우 잠재력과 매력이 충분한 곳”이라면서 글로벌 관광·물류 중심지의 새만금 신항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민수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한국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크루즈를 유치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크루즈 유치를 위해 대형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