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부트캠프 선정, 5년간 85억원 지원
  • ▲ 국립군산대학교 전경.ⓒ국립군산대
    ▲ 국립군산대학교 전경.ⓒ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가 교육부의 ‘2024년도 첨단산업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교육부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첨단산업 중 이차전지분야 대학생 대상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2028년까지 총 5년이며, 국립군산대학교는 5년간 교육부로부터 74억원을 지원받고, 지자체와 민간 및 대학 대응 자금을 포함하여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환경공학과, 첨단과학기술학부, 에너지신산업학부가 참여할 예정이다.

    군산새만금 산업단지는 2023년 ‘국가첨단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후 이차전지분야의 20여개 기업이 9조원 이상의 투자를 약속하고, 70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국립군산대학교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산학협력 신기술 개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중표 화학공학과 교수는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실험실습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체계를 마련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