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경제부지사, 원광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협업회의 개최전북도 지역 발전 방향-원광대 담대한 혁신안 연계한 실행계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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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원광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협업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2024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20개 대학에 포함된 원광대가 전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지역발전계획과 연계해 실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전북도는 글로컬대학 지정이 지역 발전의 혁신 엔진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전북도의 성공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표방한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실현을 위한 동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광대는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생명산업의 혁신·R&D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생명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및 생명산업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원광대는 글로컬대학 3대 목표로 △생명산업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QS 생명산업분야 세계 100위권 진입 △글로벌 생명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3000개 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권 생명산업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함으로써 관련 분야 외국인유학생 3000명 유치를 내세웠다.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원광대는 담대한 통합과 구조조정을 통한 생명산업을 특성화할 계획으로 △자율선택형 학사제도 운영 △글로벌+융합교육의 결합인 L2G(Local To Global) 프로그램 운영 △전북바이오융합대학원 신설 △대학내 3만㎡ 규모의 생명산업 집적화 밸리 구축 △글로벌 메디컬인재센터 설립 운영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통한 글로벌 농생명 인재 배출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김 부지사는 “농생명·바이오분야와 연계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원광대가 반드시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어야 한다”며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원광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