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경제부지사, 원광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협업회의 개최전북도 지역 발전 방향-원광대 담대한 혁신안 연계한 실행계획 협의
  • ▲ 전북특별자치도-원광대 글로컬대학 지역발전연계 강화 협업회의.ⓒ전북자치도
    ▲ 전북특별자치도-원광대 글로컬대학 지역발전연계 강화 협업회의.ⓒ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원광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협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20개 대학에 포함된 원광대가 전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지역발전계획과 연계해 실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북도는 글로컬대학 지정이 지역 발전의 혁신 엔진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전북도의 성공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표방한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실현을 위한 동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는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생명산업의 혁신·R&D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생명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및 생명산업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원광대는 글로컬대학 3대 목표로 △생명산업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QS 생명산업분야 세계 100위권 진입 △글로벌 생명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3000개 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권 생명산업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함으로써 관련 분야 외국인유학생 3000명 유치를 내세웠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원광대는 담대한 통합과 구조조정을 통한 생명산업을 특성화할 계획으로 △자율선택형 학사제도 운영 △글로벌+융합교육의 결합인 L2G(Local To Global) 프로그램 운영 △전북바이오융합대학원 신설 △대학내 3만㎡ 규모의 생명산업 집적화 밸리 구축 △글로벌 메디컬인재센터 설립 운영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통한 글로벌 농생명 인재 배출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농생명·바이오분야와 연계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원광대가 반드시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어야 한다”며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원광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