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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4일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장수읍 수분리 일대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격려했다.올 초 장수군 일부 농가에서 수피가 터지는 동해 피해가 있었고 부란병·나무좀 등 2차 피해까지 있었으나 봄철 저온 및 서리 피해가 적었고 과실 비대 등 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6월 실시한 착과 수 조사 결과에서도 평년도 수준으로 나타나 추석 성수기 사과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장수군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잦은 강우와 함께 폭염이 예보돼 탄저병·갈색무늬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탄저병 적용약제 지원과 상시 정밀 예찰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여름철 장마 대비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