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활성화 및 헌혈문화 고조 기대
-
군산시가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권장 지원사업에 나선다.이에 따라 군산시는 6일부터 관내 혈액관리기관(헌혈의집 군산센터,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군산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이번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추진하는 것이다.군산시는 지난해 12월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자에 대한 상품권 지원 근거를 마련해 적극 추진 중이다.또한 군산시는 군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강진석)에 지원하고, 혈액원은 지원 받은 군산사랑상품권을 관내 헌혈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군산시는 상품권 지원을 통해 고교·군부대 등 단체 헌혈 위주의 유형에서 중장년층으로의 확산을 유도하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로 헌혈 활성화 및 헌혈문화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헌혈에 동참을 원하면 헌혈의집 군산센터(군산시 월명로 233, 2층)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향후 상품권 지원을 계기로 많은 분이 헌혈에 참여해 주실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