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예산 적기 투입 결과로 평가
  • ▲ 남원시청청사 전경.ⓒ남원시
    ▲ 남원시청청사 전경.ⓒ남원시
    남원시는 올 상반기 재정 집행 결과 역대 최고인 전국 5위, 전북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재정자립도 최하위인 남원시는 올해 정부의 세수 감소 기조에 따라 교부세가 전년부터 1000억 원 이상 대폭 감액돼 더욱 열악한 상황이였다. 이 같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기 부양을 할 수 있게 상반기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한 결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남원시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전년도 이월사업을 점검하고 부진 사유를 해소하는 한편 집행 가능 사업에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을 하여 지역경제 활력 및 민생안정에 뒷받침할 수 있었다.  

    '신속 재정 집행'은 행안부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연말 예산 집행 집중 방지를 위해 재정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남원시는 1분기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하였고, 상반기 총 결과도 8월 중 배부될 예정이다.

    주요 집행을 살펴보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한 서남대 부지 매입 202억 원, 만인공원 조성사업 9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7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7억 원, 마을 단위 LPG 시설 개선사업 42억 원,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39억 원, 농작물재해보험 32억 원, 복합형 공공도서관 46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16억 원, 소프트 미래채움사업 15억 원 등을 집행하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에 시 재정 지출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전략적 예산 집행 관리를 통해 이월 및 불용 예산을 최소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화를 극대화해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