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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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직업 능력 향상과 정착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이병희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5개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기획, 운영 △산업단지 내 한국어 교육과정을 신설해 언어장벽 해소와 문화 이해를 통한 사회통합 지원 △전기 공사, 지게차 운전 등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직업 능력 향상 △학위과정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 후 각 기관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 외국인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산시도 앞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