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 지원
  • ▲ 군산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교육·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군산시
    ▲ 군산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교육·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군산시
    군산시는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직업 능력 향상과 정착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이병희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5개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기획, 운영 △산업단지 내 한국어 교육과정을 신설해 언어장벽 해소와 문화 이해를 통한 사회통합 지원 △전기 공사, 지게차 운전 등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직업 능력 향상 △학위과정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 후 각 기관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 외국인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산시도 앞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