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방안, 서해 공해상 해상풍력 공동 개발 논의
  • ▲ 국립군산대 이장호(좌측 세번째) 총장이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국립군산대
    ▲ 국립군산대 이장호(좌측 세번째) 총장이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국립군산대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이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총장을 비롯한 군산대 방문단과 싱 대사는 한국샤먼텅스텐과 군산대의 인재 양성 방안, 서해 공해상 해상풍력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군산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2+2 학생 교류 교육과정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2+2 학생 교류 복수 학위 프로그램은 자국에서 2년 과정을 마친 학생이 군산대에서 3~4학년 과정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의 인재들을 새만금산업단지의 핵심 산업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싱 대사는 2020년 1월 부임해 4년6개월 동안 주한 중국대사 직을 수행했고, 20년 이상 남북 관련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어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싱 대사는 새만금한중경협단지 활성화와 양국 고등교육 발전 및 학술·교육문화교류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4월 군산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한국샤먼텅스텐은 중국 최고 신용등급의 첨단 기술 국유기업으로, 2023년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새만금에 중국기업으로는 첫 단독 투자했다.

    한국샤먼텅스텐은 2023년 군산대학교와 학생 취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