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방안, 서해 공해상 해상풍력 공동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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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이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총장을 비롯한 군산대 방문단과 싱 대사는 한국샤먼텅스텐과 군산대의 인재 양성 방안, 서해 공해상 해상풍력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군산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2+2 학생 교류 교육과정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구체적으로 2+2 학생 교류 복수 학위 프로그램은 자국에서 2년 과정을 마친 학생이 군산대에서 3~4학년 과정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의 인재들을 새만금산업단지의 핵심 산업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싱 대사는 2020년 1월 부임해 4년6개월 동안 주한 중국대사 직을 수행했고, 20년 이상 남북 관련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어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싱 대사는 새만금한중경협단지 활성화와 양국 고등교육 발전 및 학술·교육문화교류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4월 군산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한편, 한국샤먼텅스텐은 중국 최고 신용등급의 첨단 기술 국유기업으로, 2023년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새만금에 중국기업으로는 첫 단독 투자했다.한국샤먼텅스텐은 2023년 군산대학교와 학생 취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