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 주관, 자체 평가 우수 기관 선정
  • ▲ 임실군 임도사업 시공 후 사진.ⓒ임실군
    ▲ 임실군 임도사업 시공 후 사진.ⓒ임실군
    임실군 임도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과 민간 전문 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임도사업평가'에서 임실둔은 작업임도 1위와 간선임도 2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내 2023년 임도신설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대학교수·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장평가와 자료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임실군 내 임도는 운암면 운암리 일원에 개설한 운암~운종 작업임도 0.4km 구간과 운암면 용운리 일원에 개설한 청운~지천 간선임도 1km 구간으로, 임실군 산림조합이 시공했다. 

    해당 구간은 임도의 계획 수립 적정성, 시행 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토·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장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도 임도사업 예산으로 국비·도비의 인센티브를 받게 돼 임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전체 면적 중 산지 면적이 68%인 만큼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산불 예방 등에 효율적인 임도 개설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임도사업의 계획부터 시행, 시공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