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총사업비 26억원 투입 '생활안전환경 개선'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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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의 안전 확보, 주택 정비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국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검산동 성당지구는 성당·상록·소검산 등 3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도심권 내에 위치해 주변으로 아파트가 신축돼 있지만 노후한 주택 밀집, 좁은 마을 도로,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대표적인 주거취약지이면서 동시에 지역 공동화, 고령화 문제 등을 겪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김제시는 성당지구 12만5237㎡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성당지구’라는 비전 아래 △생활안전 환경 개선 △지역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 △자생하는 주민 주도 공동체 지원 전략을 통해 안심마을 조성, 주거환경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및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심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생활 여건과 주민 생활의 새로운 활력의 바람이 시가지 전체로 확산해갈 수 있도록 취약지역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