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총사업비 26억원 투입 '생활안전환경 개선' 등 추진
  • ▲ 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시.ⓒ김제시
    ▲ 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시.ⓒ김제시
    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의 안전 확보, 주택 정비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국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검산동 성당지구는 성당·상록·소검산 등 3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도심권 내에 위치해 주변으로 아파트가 신축돼 있지만 노후한 주택 밀집, 좁은 마을 도로,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대표적인 주거취약지이면서 동시에 지역 공동화, 고령화 문제 등을 겪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김제시는 성당지구 12만5237㎡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성당지구’라는 비전 아래 △생활안전 환경 개선 △지역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 △자생하는 주민 주도 공동체 지원 전략을 통해 안심마을 조성, 주거환경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및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심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생활 여건과 주민 생활의 새로운 활력의 바람이 시가지 전체로 확산해갈 수 있도록 취약지역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