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3선 군수 취임 10주년, 민선 8기 2주년 기념 청원조회 중단 없는 임실 발전, 천만 관광 임실시대 실현 위해 행정력 집중 강조
  • ▲ 1일 취임 10주년을 맞은 심 민 군수는 특별한 기념식을 생략하고, 청사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조회를 열었다.ⓒ임실군
    ▲ 1일 취임 10주년을 맞은 심 민 군수는 특별한 기념식을 생략하고, 청사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조회를 열었다.ⓒ임실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군의 당면한 현안을 풀어내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냅시다.”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과 재임 10년차를 맞은 심민 임실군수의 소회이자 후반기 군정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발언이었다. ‘현재가 곧 미래’, 즉 현재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답’이라는 것이다.

    이날 심 군수는 특별한 기념식을 생략하고, 청사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항상 곁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 준 직원 분들께 고맙다”며 “군수로 재임한 10년을 포함한 38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2년을 오로지 군민만을 위한 진심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심 군수는 이어 중단 없는 임실 발전을 만들어 내기 위한 현안을 설명하며, '1000만 관광 임실'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심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한 옥정호와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선수산 등 명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차질 없는 기반시설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KTX 임실역 정차와 치즈테마파크 연계 역세권 개발, 구 제일극장 부지에 정주활력복합센터 신축, 임실읍·오수면·관촌면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등에 관한 각종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언급했다. 

    또한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적극 대응, 중대형 신규 사업 발굴, 전북도 소관 균특 및 도비사업 대응 등을 주문하는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4임실N치즈축제 성공 개최, 여름철 폭우와 장마 등 재난재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임실방문의 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과 휴가철 관광객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정비 등도 지시했다.  

    이날 청원조회는 심 군수와 직원들이 함께 민선 8기 전반기 군정 성과 및 후반기 비전을 공유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실현에 모두가 힘을 모으자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한편, 청원조회에서는 국무총리 및 군정 모범공무원을 비롯한 군정발전 유공 및 모범 이장, 새마을부녀회장, 생활개선회 우수 회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