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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는 1일 오전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년 동안 시의회를 이끌어갈 제9대 후반기 의장단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의장에는 김경진 의원(삼기-영등2-삼성)이, 부의장에는 강경숙 의원(오산-남중-신동)이 각각 선출됐다.김경진 신임 의장은 “시민들과 선배·동료 의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의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면서 “의회는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 현안 해결을 통해 익산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익산시의회를 전국에서 수준 높은 모범적인 의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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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부의장은 “의원 상호 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익산시의회가 되어 시민들로부터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의장은 재선 의원(제8, 9대)으로 제8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고, 강 부의장은 3선 의원(제7, 8, 9대)으로 제8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과 제9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지냈다.한편, 익산시의회는 2일 상임위원장선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및 의회운영위원장선거를 실시해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