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발전의 열망과 신뢰를 보여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작지만 강한 도시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 남원경제 부흥 다짐.
  • ▲ 최경식 남원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남원시
    ▲ 최경식 남원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남원시
    남원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1일 시청 강당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직원, 표창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월 시정소통혁신의날’ 행사와 병행해 개최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방 소멸 위기 같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 2년간 눈부신 시정 성과를 창출하는 등 그야말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남원 시정 대변혁을 함께 만들었다”며 “새로운 2년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남원의 미래를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시민들께서 꾸는 꿈이 바로 제가 꾸는 꿈이고, 남원시가 만들어갈 새 미래이며 희망”이라며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 시민 여러분과 협치해가며 더 과감히 도전하고 끊임없이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주년 소회 및 3년차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전반기에 남원 발전의 초석을 탄탄히 세웠던 만큼 그 토대 위에 후반기부터는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3년차부터는 남원의 미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시민과 더욱 협치하면서 일하는 성과 중심의 조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구체적으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국유재산과 부지 교환 및 2026년 운영 목표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강소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등 남원의 경제 부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시장은 “남원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드론·레저·스포츠·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곤충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 잠재력 높은 도시 남원의 더 큰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