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전북연구원, 주요 특례사업 위해 머리 맞대

장수군은 28일 군민회관에서 전북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특례사업 관련 논의를 했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수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사업과 신규 사업의 논리를 점검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및 조성 △스마트 과수원특화단지 조성 △통합 바이오가스화 설치사업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및 조성 △주요 관광 거점 연계 활성화사업 등 6개 사업이 손꼽힌다.

이 원장은 “오늘 논의된 농생명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과 같은 현안 하나 하나가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도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들”이라며 “장수군과 전북도, 전북연구원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대·협력하며 함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 전북연구원과 정책 마련에 협력하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전북 유일 S등급 달성을 비롯해 농촌협약, 장계면 도시재생사업, 민관 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잇따랐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