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특수학생 1093명 선발
  • ▲ 전북교육청 전경.ⓒ교육청
    ▲ 전북교육청 전경.ⓒ교육청
    전북교육청이 사랑의장학회 장학금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한 ‘2024년 장학생 선발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는 △학업성적 우수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재능 우수자 등 3개 분야에서 초·중·고·특수학생 109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 내 모든 학교에서 1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해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1982년 사랑의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지급액이며, 지난해(369명, 1억9000만 원) 대비 2.6배 증가한 규모다.
     
    이 같은 지원 확대는 사랑의장학회가 지난해 8월 말 교육부로부터 전북교육청 출연기관으로 지정돼 장학금 4억 원과 기본재산 편입 4억 원 등 총 8억 원의 출연금 예산을 교육비 특별회계로부터 지원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장학생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사업부서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선발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교업무 경감 차원에서 기존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하던 장학생을 상반기 1회로 통합 선발해 7월과 12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